본문 바로가기

Essay

Essay. #2

그렇다 결국 내가 계획했던 블로그 글쓰기 계획은 첫 출근과 함께 무너졌다. ㅎㅎ

핑계 아닌 핑계로 거의 2주가 다되어 가는데 블로그 정리할 시간이 없었다. 회사 코드 베이스 익히는 시간도 있었고, 지금도 계속 익히고 있지만.. git도 내가 쓰던 방식이랑 너무 달랐고 내가 모르는 게 너무 많고 또 익숙하지 않았다. 초반에 그리고 지금도 거의 테스트 코드를 보면서 리팩터링을 위주로 하고 있다. 작은 태스크를 하기는 했는데, 그것도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마음이 조급해서 그런지 회사에 오래 있으면서 공부를 해도 뭔가 집중이 잘 안 되고 생각보다 코드 구조 파악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리드님이 너무 조급해할 필요 없다고 하셨는데, 그게 맘처럼 잘 안 되는 거 같다.

아무튼 할 얘기가 많지만 이쯤 해 두고 계획을 다시 세워보자

그래서 지금 기세로는 블로그를 거의 못쓸 거 같은데 최대한 주말에 쓰려고 노력해 봐야겠다. 그래서 계획했던 매일 매주 매달은 힘들 거 같고 카테고리를 다시 변경해야겠다. 매일 쓰는 거를 못하니까 만약 기록하고 싶다면 FOC 카테고리에 그날 정리해야겠다. 그리고 매주 있었던 일을 적는 글을 메인으로 해야겠다. 매달 쓰는 건 그래도 쓸 수 있을 거 같으니까 일단 놔두자. 

 

개발자라고 하기에는 아직 많은 것을 회사에서 하고 있지 않지만, 재밌는 거 같다. 진짜 조급한 마음만 조금 덜어내면 좋을 거 같다. 

첫 회사여서 다른 회사와 비교는 힘들지만 정말 회사가 바쁘게 돌아가는데 바쁘게 돌아가는 회사를 경험해 보고 싶었던 나에게는 좋은것 같다. 매일 회사에서 일하면서 많은 부분에서 이게 맞나??.. 싶을때가 많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나아지길 빌면서 조금은 천천히 해나가야 겠다.

'Ess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Essay. #3  (0) 2022.03.12
Essay. #1  (0) 2022.01.29
오랜만에 글쓰기  (0) 2022.01.10
Welcome to Jungle!  (6) 2021.08.08